한인추정 여성,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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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추정 여성,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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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주 공항 활주로 근처

파일럿 등 2명 목숨 잃어


한인으로 추정되는 50대 여성이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연방항공국(FAA)에 따르면 지난 25일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공항을 출발해 메인주로 향하던 싱글엔진 Cirrus SR22 경비행기가 이날 오후 12시 25분께(현지시간) 메인주 행콕 카운티-바 하버 공항 활주로 근처에서 추락해 비행기를 조종하던 마이클 리보위츠(71·사우스캐롤라이나)와 크리스티나 정(Christina Chung·57)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목격자 샘 윌슨은 현지 신문과 인터뷰에서 “비행기는 공항 활주로 동쪽 잔디밭에 추락하며 화염에 휩싸였으며, 두 번 폭발했다”고 전했다. 숨진 정씨는 뉴저지주 리빙스턴에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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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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