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새벽 카노가파크 '세븐일레븐'에 침입한 강도가 종업원에게 AK47 소총을 겨누는 모습이 CCTV 화면에 포착됐다. /KTLA 

대량살상무기 등장에 충격  

카노가파크에 4인조 침입해

최근 LA일원에서 무장강도들의 집중적인 타겟이 되고 있는 ‘세븐일레븐’에 이번에는 대량 살상무기로 무장한 강도까지 침입해 충격을 주고 있다. 

KTLA에 따르면 24일 새벽 3시30분께 카노가파크 지역 새티코이 스트리트 22800블록에 있는 ‘세븐일레븐’ 앞에 주차된 빨간색 차량에서 마스크를 쓴 3인조가 내려 편의점에 들이닥쳤다.  

KTLA가 공유한 CCTV 화면에는 이들 중 한 용의자가 대량 살상무기로 알려진 AK47 소총을 종업원에게 겨누며 현금을 요구하고, 다른 두 용의자는 스낵과 술, 담배 등을 마구 훔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네 번째 용의자는 이들의 범행이 끝날 때까지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다 함께 도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들을 수색중이며 아직 이들의 신상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