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작업으로 석달 늦게 론칭

오픈 후에도 크고 작은 문제

연방정부 재정보조 신청을 위해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연방무료학비보조신청서(FAFSA)를 접수한 학생수가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셔널 칼리지 어테인먼트 네트워크(NCAN) 자료에 따르면 2024~2025 FAFSA를 신청한 학생수가 2023~2024 버전보다 11.6% 감소했다. FAFSA는 매년 10월1일 오픈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최신 버전은 연방정부가 문항수를 108개에서 36개로 대폭 줄이는 등 개정 작업을 진행하느라 3개월이나 늦은 지난12월 말 론칭했다. 

그러나 론칭 후에도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업데이트되지 않는 등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드러나 많은 학생들이 몇달 동안 서류작성 및 제출에 애를 먹었다. 지난달 28일 현재까지 올해 고교를 졸업한 학생의 46%가 FAFSA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