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한국기업협회'로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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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한국기업협회'로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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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국기업협회에서 '캘리포니아 한국기업협회'로 명칭을 바꾼 KITA가 처음으로 북가주 회원사(HL URIMAN) 방문행사를 오는 9월 25일 진행한다. 북가주 유니온시티에 있는 HL URIMAN의 인터넷 홈페이지. 


KITA, 활동 영역 확대하며 이름 바꿔 

"북가주 한국 테크기업들과도 교류"

9월 25일 회원사 'HL URIMAN' 방문 


남가주 한국기업협회(KITA·회장 김한수)가 회원사 영역을 캘리포니아주 전체로 확대하고 이름도 ‘캘리포니아 한국기업협회’로 바꾼다고 11일 밝혔다. KITA는 앞으로 남가주는 물론이고 중가주와 북가주에서 활동하는 한국기업의 상사, 지사 및 로컬 법인들까지 아우르는 더욱 큰 단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KITA 김한수 회장은 이날 미주조선일보LA와 가진 인터뷰에서 “사실, KITA 내부적으로 오래 전부터 남가주 말고 캘리포니아주 전체를 커버하는 이름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다. 가입을 원하는 기업들의 문의도 줄 곧 있었다”며 “마침, 지난달 이사회 때 북가주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가입신청이 있었고 그를 계기로 남가주 대신 캘리포니아를 사용하는 게 좋겠다는 결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KITA는 당분간 남가주 한국기업협회와 캘리포니아 한국기업협회 이름을 함께 사용하고, 2025년 3월 총회 때 인준 절차를 걸쳐 새 이름을 정식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북가주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은 남가주와 달리 테크기업들이 많다. 기업탐방 같은 행사를 하면 거리는 조금 있지만 회원사들 간 신선한  교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1980년 대 한국기업 상사와 지사를 중심으로 한 친목단체로 출발한 KITA는 회원기업의 권익도모와 사업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 공동대응하며 성장해 왔다. 2008년 한미FTA협정 체결 이후 체계적인 수출입 활동이 필요해 지면서 한국기업과 미국기업의 협력과 우호증진 활동을 더욱 늘려가고 있다. KITA는 이밖에도 매년 장학행사, 쌀 나눔행사 등을 펼치며 한인 커뮤니티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한편, 현재 150여 기업체를 회원사로 둔 KITA는 이번 단체명 변경을 계기로 북가주 알라메다카운티 유니언시티에 있는 회원사 'HL URIMAN' 방문행사를 오는 9월 25일(오전 10시30분~오후 2시) 갖기로 했다. URIMAN은 HL그룹이 1983년 미국에 설립한 법인으로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유통과 전기차  타이어모듈 조립 및 공급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의 (323) 939-95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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