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법안 상원 통과…다우·S&P 최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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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법안 상원 통과…다우·S&P 최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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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뉴욕증시는 인프라법안이 상원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다우지수와 S&P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P


나스닥 지수는 0.49%↓ 

델타변이·국채금리 등 주시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우려 속에 상원에서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법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으로 다우존스 지수와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162.82포인트(0.46%) 오른 3만5264.67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40포인트(0.10%) 상승한 4436.75로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72.09포인트(0.49%) 하락한 1만4788.09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는 국채금리 상승흐름에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인프라 법안, 델타변이 우려,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대체로 부진했다. 노동부는 2분기 비농업 부문 생산성이 전 분기대비 연율 2.3%(계절 조정치)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3.2%보다는 낮았으며, 전월 수정치인 4.3% 상승보다 부진했다.


지난 7월 소기업들의 경기낙관도도 전월보다 부진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7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99.7로 전월의 102.5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2.0을 밑도는 수준이다.


엑손모빌과 셰브런의 주가는 유가 반등에 1% 이상 상승했다. 업종별로 에너지, 자재, 산업, 금융 관련주가 1% 이상 올랐으며 부동산 기술, 헬스 관련주는 하락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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