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피자' 파산보호신청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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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피자' 파산보호신청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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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00개 매장 갖춘 유명 체인점

급팽창 시기에 무리한 확장도 영향 


유명 피자체인 '모드피자'(MOD Pizza)가 파산보호신청(챕터 11)을 준비 중이라고 KTLA5가 소식통을 인용해 8일 전했다. 모드피자는 텍사스와 워싱턴주를 중심으로 전국 28개 주에 총 512개 매장을 갖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에만 46개가 있다.  


2008년 시애틀에서 시작한 모드피자 측은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떨어지는 매장 중 44개를 이미 폐점한 상태"라고 전했다. 모드피자는 팬데믹 이전에 급팽창하던 시기에 불리한 리스조건을 수용한 것 등도 매장폐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2008년 시애틀에서 시작한 모드피자는 몇 년 전만 해도 미 전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피자체인으로 주목받았다. 미 전역에 200개 이상 매장 중 2017년에만 100개를 오픈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2021년에는 500개 매장 오픈을 기념해 각 매장을 찾는 선착순 50명 고객에 무료 피자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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