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아마로즈 뷰티의 임성우(왼쪽 두 번째) 대표 부부와 베트남계 뷰티컬리지의 탬과 린 응우옌 부부 등 관계자가 지난달 27일 MOU를 체결한 후 포즈를 취했다. 맨 왼쪽은 풀러튼시 프레드 정 부시장.   /프레드 정 부시장실

베트남계 '어드밴스 뷰티컬리지'와 MOU

프레드 정 풀러튼 부시장 적극 후원 성사

한국의 K-뷰티기업 아마로즈 뷰티와 베트남계 어드밴스 뷰티컬리지간 지난달 27일 가든그로브에 있는 어드밴스 뷰티컬리지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는 한국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적극 돕고 있는 풀러튼시 프레드 정 부시장이 적극 협력하면서 이뤄졌다.  

한국기업 아마로즈는 풀러튼시에 있는 성남비즈니스센터의 일원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제품을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할 수 있게 됐다. 

어드밴스 뷰티컬리지는 1987년 베트남 난민인 린과 탬 응우옌 부부가 설립한 이래 5만 명 이상의 뷰티기술자, 미용사 및 에스테티션을 배출했다. 어드밴스 뷰티컬리지의 린 응우옌 회장은 "K-뷰티 제품이 얼마나 인기있는 지 잘 알고 있다. 아마로즈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드 정 부시장은 "세계 최고의 뷰티학교 중 하나인 어드밴스 뷰티컬리지와 K-뷰티 제품회사인 아마로즈 간 이번 MOU는 국제 및 다국적 협력의 가능성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풀러튼시와 오렌지카운티가 더 많은 세계적인 상업활동의 관문이 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