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칼럼] 긍정적인 확언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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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긍정적인 확언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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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올림픽 경기 시청 덕분에 잠시나마 코로나19 소식에서 벗어날 수 있어 개운했던 이는 필자 외에도 많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전 세계인들이 관람하는 무대에서 긴장하지 않고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걸까? 국가대표 선수들은 자신의 멘탈을 어떻게 관리할까? 비주얼라이징과 확언이 그 중 흔히 쓰이는 훈련방법인데, 독자들도 ‘내 건강관리’에도 같은 방법을 적용하면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일단 비주얼라이징과 확언은 무엇인가. 이것은 마음 속에 간절히 소망하는 것을 현실화 하는 방법을 뜻한다. 소망하는 것, 상상하는 것을 영상화해서 창조적인 상상으로 구체화시켜 미래를 현재로 옮겨오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2012 런던과 2016년 리우올림픽까지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총 23개 올림픽 금메달을 딴 마이클 펠프스가 바로 이런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훈련받았다. 펠프스는 원래 감정 기복이 매우 심한 사람이었다. 지나친 주의력 결핍과 산만함으로 그는 아홈 살 때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증후군) 판정을 받았다. 이듬해 수영 코치가 펠프스에게 취침 전과 기상 후 완벽하게 수영하는 자신의 모습을 슬로우 모션으로 상상하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권장했고 그 덕에 펠프스는 매우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공포와 두려움으로 가득한 뉴스, 6피트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으로 인해 부정적인 또한 억압된 우리의 멘탈에 가장 필요한 것이 이런 비주얼라이징과 확언이 아닌가 생각든다. 확언은 이루고자 하는 것이나 앞으로 할 일을 말로 표현하고 그것을 자신에게 반복하고 확인하는 것이다. 확언은 신념에 대한 긍정형 자기 암시다. 확언은 목표와 목적에 대해 보험증서를 발급하는 것과 같다. 쉽게 말해 내가 원하는 것은 이것이며, 그것을 해내고야 말겠다는 일종의 선언이다.


확언 문구를 만들 때는 반드시 현재형과 긍정형으로 만들어야 한다. '나는 ~이다', 또는 '나는 ~한다'라는 형태의 확언을 만든다. 매일 아침 긍정확언을 외치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몇 가지 긍정확언의 예를 들어 보면, ‘나는 건강하고 편안하다’,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며 내 몸을 소중하게 대한다’, ‘나는 몸의 생기가 넘치는 자연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허용한다’, ‘나는 나의 신체를 존중하며 좋은 방식으로 좋게 관리할 것이다’, ‘나는 건강하고 온전하며 기쁨으로 가득 차 있다’ 등등이 있다. 건강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면에 적용해도 좋다. ‘나는 매력있고 자신감 넘치며 지혜롭고 부유한 사람이다’,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내게는 인내력과 지속력이 있다’, 내게는 좋은 것들만 모여든다’, ‘나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시간, 에너지, 지혜, 돈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등등이 있다.


확언은 정신과 학문에서 오랜 세월 여러 차례 검증된 방법이다. 1988년 Self-affirmation theory를 시초로 앞서 언급한 스포츠 분야 말고도, 정신질환 치료에서부터 성공적인 CEO를 양성하는 코칭에도 사용된다. ‘어제의 내 생각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오늘의 내 생각이 나의 내일을 만든다’라는 제임스 앨런 작가의 말처럼 오늘의 확언으로 건강한 나의 노후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213) 38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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