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서 '조기 테이퍼링' 주장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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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서 '조기 테이퍼링' 주장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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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뇌부는 "아직 일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양적완화 정책을 예상보다 빨리 거둬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9일 8∼9월 고용지표가 잘 나올 경우 연준이 조속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스틱 총재는 이날 한 웨비나 행사 후 지난달 94만3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는 최근 노동부 발표를 언급하면서 "이런 증가세가 한두 달 더 지속될 수 있다면 우리의 목표를 향한 '상당한 진전'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경우 새로운 정책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장기 평균 2%의 물가상승률과 최대 고용이라는 두 가지 목표치를 향해 '상당한 추가진전'을 달성해야 월 1200억달러 규모의 국채 및 주택저당증권(MBS) 매입과 '제로금리' 유지 등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수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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