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근로자 170만명 '강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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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근로자 170만명 '강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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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 못받은 노동자 큰 타격


팬데믹 사태 이후 근로자 170만명이 추가로 ‘원하지 않은’ 은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 뉴 스쿨 리타이어먼트 에퀴티 랩’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 사태가 터지지 않았으면 더 오래 일할 수 있었던 근로자 170만명이 추가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은퇴했다. 


은퇴자의 과반수는 65세 이상 시니어로 나타났지만, 이보다 젊은 은퇴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상대적으로 젊은 은퇴자중 상당수는 대학교육을 받지 못했고, 재정적으로 은퇴준비가 덜 된 사람들이다. 한 노동 전문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수준에 따른 불평등이 더욱 심화됐다”며 “대학졸업장이 없는 근로자들이 노동시장에서 퇴출당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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