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타운 모터스 대주주, 지분 대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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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타운 모터스 대주주, 지분 대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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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900만달러 규모, 폐업 위기



스스로 폐업위기라고 밝힌 미국의 전기트럭 스타트업 로즈타운 모터스의 대주주가 최근 지분을 대량으로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 워크호스 그룹이 7900만달러에 달하는 로즈타운 모터스 주식 1190만주를 매각한 사실을 공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당초 9%에 달했던 워크호스 그룹의 로즈타운 모터스 지분은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배달차량 제조업체인 워크호스 그룹은 로즈타운 모터스의 초창기 투자자다. 로즈타운 모터스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였던 스티브 번스가 워크호스 그룹 출신이라는 인연도 있었다. 워크호스 그룹은 지난달부터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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