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조직개편, 재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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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조직개편, 재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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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홍명기(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총회장을 비롯한 새 임원진이 지난 6일 JJ그랜드호텔에서 도산 동상 설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업계획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제인 기자


리버사이드시에 도산기념관 건립 추진


"도산의 '4대 정신' 한인사회에 심고

 한인 차세대들에 민족성 일깨울 것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총회장 홍명기) 리버사이드시 사무소 인근에 자리한 도산 동상 건립 20주년을 맞아 조직을 개편하고 미래 사업 추진에 대한 기자회견을 지난 6 JJ그랜드호텔에서 열었다.

본격적인 기자회견에 앞서 인사말에 나선 홍명기 총회장은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는 1999 6 리버사이드의 오렌지농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최초 한인 커뮤니티의 애국정신과 언행일치 정신을 한인 2, 3세들에게 전해 한인으로서 민족성을 유지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또한 실천적 민족운동가 안창호 선생의 위업을 기억하고 ‘무실’, ‘역행’, ‘충의’, ‘용기’라는 도산 4 정신을 한인 사회에 뿌리 깊게 심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새로 개편된 기념사업회 조직은 38명의 이사진 중에서 이종운 수석상임고문과 진교륜, 상임고문, 장태한, 윤효신 자문위원, 곽도원 수석부회장, 이준학 부회장, 김민아 회장특보, 소병선 사무총장, 박희준 재무, 은호정, 심새미 사무차장이 실무를 맡아 끌어가게 된다.  

곽도원 수석부회장은 개편된 기념사업회의 번째 사업으로 ‘리버사이드 지역에 도산 안창호 기념회관 건립’ 청사진을 공개했다 부회장은 “리버사이드 지역에 1에이커(acre) 이상의 넓은 공공부지 확보를 주제로 리버사이드시 관계자들과 실무를 논의 중이다. 도산 선생의 업적을 기릴 있는 홍보관과 다목적홀, 숙박시설, 이민 체험시설 도산의 삶을 느낄 있는 기념관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안창호 기념관은 미주의 한인 이민역사와 현재를 이어주는 중요한 징검다리가 것”이라고 밝혔다

부회장은 아울러 도산의 유적 발굴, 유품 수집, 동상 관리, 기금마련을 위한 골프대회와 갈라쇼, 뮤지컬 ‘도산’의 하와이, 샌프란시스코, 뉴저지, 애틀랜타, 시카고 순회공연 다채로운 사업안을 발표했다. 사업기금 마련은 자체 모금활동과 한국 정부, 글로벌 한국기업들의 지원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최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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