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활 탄 뉴욕증시…3대 지수 모두 최고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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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4.05.15 14:54
금리인하 기대감 증폭 등의 여파로 15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AP
"CPI 상승세 둔화에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이 증폭하면서 15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0.88% 오른 3만9908.0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17% 오른 5308.15, 나스닥지수는 1.40% 상승한 1만6742.39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지수 상승은 시장의 예상보다 변동 폭이 크지 않았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견인했다. 노동부는 지난달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해, 전월 대비 0.1%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건설업계는 모기지금리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에 동반 강세를 보였고, 엔비디아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 주가 역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기사 B 6면
김문호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