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상용 소총 소지혐의 체포 UCR 학생은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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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상용 소총 소지혐의 체포 UCR 학생은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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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크리스토퍼 정윤 김씨

2건의 중범혐의로 기소

대학 경찰국서 근무 경험


지난 5일 한인이 다수 재학중인 UC리버사이드 캠퍼스 내 아파트에서 AR-15과 흡사한 살상용 소총을 보관해온 혐의로 적발된 학생(본지 7일자 A3면 보도)이 한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리버사이드카운트 법원 기록에 따르면 이 학생은 크리스토퍼 김(한국명 정윤·22)씨로 김씨는 지난 6일 리버사이드카운티 검찰에 의해 2건의 중범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UCR에 다니면서 학교 경찰국에서 민간인 신분으로 근무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에게는 살상용 무기 소지 및 학교 안으로 총기를 가지오 온 혐의가 적용됐다. 


김씨는 라크레센타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경찰에 검거됐으며 지난 7일 1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일단 석방됐다. 사건발생 후 김씨는 학교로부터 정학처분을 받았고, 경찰국도 그를 정직시켰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총기를 학교에서 소지하는 것이 불법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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