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요일(12일)은 마더스데이(Mother's Day)다. 사랑하는 어머니, 아내에게 향기로운 꽃다발을 선사하는 것도 좋겠다. 베푼 사랑의 크기에 비할 바 없지만 진정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이라면 행복은 커질 듯 싶다. 대목을 앞둔 한인타운 꽃집들 손길도 분주하다. 윌셔와 세라노길에 있는 '카페 센트 플라워'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입구부터 물씬 풍기는 꽃향에 마음이 절로 들뜬다. 두 손은 쉴 새 없이 꽃다발을 만들면서도 손님을 맞는 장현주 대표의 표정도 밝다. 장 대표가 정성껏 만든 꽃다발을 추천하며 포즈를 취했다. "마더스데이엔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선물하세요."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