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정치력신장위원회 제2기 활동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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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정치력신장위원회 제2기 활동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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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정치력신장위원회가 지난 5일 패서디나에 있는 하기환 회장 집에서 제2기 위원회 출범식을 했다. 위원회 멤버들이 단체의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기념촬영을 했다.(위) 김영석 상임위원이 영김 의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가운데) 영김 의원이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김문호 기자  


하기환 회장 집에서 40여 멤버 출범식

미셸 박 스틸·영김 의원에 기부금 전달


정치인들로부터 먼저 연락을 받을 만큼 달라진 위상을 갖고 미주정치력신장위원회(공동위원장 김봉현·박성수)가 지난 5일 제2기 위원회 출범식을 했다. 위원회는 이날 하기환 회장 겸 상임위원의 패서디나 자택에서 40여 멤버들이 참가한 가운데 미셸 박 스틸, 영김 가주 연방 하원의원을 초청해 킥오프 미팅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출범식 만찬을 준비한 위원회의 하기환 회장은 "2년 전 1기 때처럼 이번에도 40명 정도가 멤버로 가입해 뜻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이번에는 올드타이머보다는 젊은 분들이 많이 눈에 띈다. 아무래도 재정적으로 올드타이머들이 스트롱함에도 젊은 사람들이 이런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더욱 기대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미팅에서는 오는 11월 선거에서 3선이 유력한 미셸 스틸, 영김 의원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성수 위원장 소개로 마이크를 잡은 미셸 의원과 영김 의원은 "한인들의 지속적인 후원이 없었으면 의회활동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믿고 지원해주는 만큼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특히, 영김 의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김영석(3 플러스 로지스틱스) 상임위원은 "두 분 의원 활동이 너무도 자랑스럽다"며 "11월에도 좋은 결과로 다시 만날 수 있기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정치력신장위원회는 2021년 9월 LA총영사 관저에서 발대식을 갖고 2022년 4월부터 11월까지 6명의 연방하원 후보들과 LA시장, 시의원, 검사장 한인과 비한인 13명에 기부금을 전달했고, 그 중 7명이 당선하는 결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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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김봉현 위원장은 "2년 전 활동으로 오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로부터 먼저 연락이 올 정도로 위원회 위상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정치력신장위원회는 한인사회에서 정치색을 띤 대표적인 단체로 한국의 공공외교를 더욱 알리고 LA와 오렌지카운티, 나아가 미 전역에 한인들의 위상 제고와 실질적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인 2세들의 정치입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기 위원회는 조만간 7명으로 구성된 셀렉션커미티를 구성해 후원할 후보들을 결정해 위원들에게 알릴 것과 함께 운영위원회를 신설 재정·회계·법률·행사 준비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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