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정계진출 지원과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2022년 발족한 미주정치력신장위원회(회장 하기환· 공동위원장 김봉현· 박성수)가 5일 2기 위원회 킥오프 미팅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위원회 40여 멤버는 이날 하기환 회장의 패서디나 자택에서 모임을 갖고 한인 정치인은 물론 타인종이라도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노력하는 친한파 정치인을 적극 후원하기로 결의했다. 올해는 11월 대선과 결선투표가 예정돼 있어 정치력신장위원회의 활동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위원회는 2022년 투표 때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했고, 그로 인해 한인 커뮤니티 위상도 높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후원활동을 할 때는 해당 정치인을 초청, 한인사회 현안과 공약도 적극적으로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킥오프 미팅에는 미셸 박 스틸·영 김 연방하원의원, 프레드 정 풀러튼 부시장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