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어르신·장애인분들 서비스 필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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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어르신·장애인분들 서비스 필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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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칼라이프’ 한인 스태프  

의료장비 수리·소셜 혜택 신청 

저소득주택 정보 제공 등 무료   



LA다운타운에 있는 비영리 단체 ‘칼라이프(CALF·CommunitiesActively Living Independent and Free)’가 한인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칼라이프’는 한인타운을 비롯 LA카운티 일원 50개 우편번호 내에 거주하는 시니어와 장애인의 독립적인 삶을 돕기 위해 의료장비 렌털에서 사회보장 혜택 신청 지원, 저소득층 주택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특히 이 곳에는 한인 스태프 2명이 매주 월~목요일 근무하며 영어가 불편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곳에서 10여년째 일하고 있는 저스티스 박씨는 “칼라이프는 체류 신분과 관계 없이 장애가 있거나 장애인 자녀를 둔 가족과 어르신을 무료로 도와준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단 의료 장비나 휠체어 수리 때 들어가는 부품 비용 및 서류 신청 수수료 등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박씨에 따르면 '칼라이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의료 장비 렌털 및 휠체어 수리 ▲사회보장 혜택 정보 제공 및 신청 절차 도움 ▲간병인(IHSS) 신청 절차 등 정보 제공 ▲노인 아파트 및 저소득층 아파트 입주 신청 정보 제공 및 서류 작성 ▲장애인 택시 신청 ▲푸드스탬프 신청 지원 등이다. 

박씨는 “칼라이프에서 정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한인 어르신들을 위해 관공서 등에서 보내는 영어 우편물도  번역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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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10여년간 도움을 드린 분만 7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어르신이나 장애인에게는 절실한 서비스”라고 밝힌 박씨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씨는 '칼라이프' 사무실 방문 전 반드시 전화로 먼저 예약해 줄 것을 요청했다. 

634 S. Spring St. 2nd Fl.  LA 90014 (213)627-0477 저스티스 박 (213)246-2217


이해광 기자 hlee@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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