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4월 30일]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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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4월 30일]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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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지수 1.5% 내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지난 30일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570.17포인트(-1.49%) 내린 3만7815.9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80.48포인트(-1.57%) 내린 5035.69, 나스닥지수는 325.26포인트(-2.04%) 하락한 1만5657.82에 각각 마감했다.


4월 한 달간 다우지수는 전월 대비 4.9% 하락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2022년 9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1분기 고용비용지수가 시장예상을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오늘(1일)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위험회피 심리를 강화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견조한 경제 성장세와 물가상승 압력을 고려해 이번 FOMC 회의 후 이전보다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입장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채권수익률은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증시 마감 무렵 4.69%로 하루 전 대비 7bp(1bp=0.01%포인트) 올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하루 전보다 6bp 오른 5.04%를 나타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5%대로 올라섰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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