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자력 부활 신호탄? 보글 원전 4호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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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자력 부활 신호탄? 보글 원전 4호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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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서 상업운전 시작


미국의 신규 원자로인 보글 4호기가 지난달 29일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보글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는 전력회사 서던 컴퍼니의 '조지아 파워'는 조지아주 남동부 웨인즈버러 인근에 건설한 보글 4호기가 상업용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보글 4호기는 약 50만가구와 기업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앞으로 최소 60∼80년간 탄소 배출 없이 전력을 생산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보글 3호기도 지난해 7월 말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보글 원자력 발전소는 2012년 원자력위원회(NRC)로부터 신규 원자로 건설 승인을 받은 지 12년 만에 4개 원자로를 모두 가동하며 미국 최대 원자력 발전소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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