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난 6살짜리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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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난 6살짜리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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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만찬서 트럼프 저격


조 바이든<사진> 대통령이 언론과의 연례행사에서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판 때문에 힘든 상황과 자신의 약점인 나이를 소재로 농담하며 여유만만한 모습을 과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7일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연설에서 환영하는 청중에게 "너무 시끄럽게 하지는 말자. 도널드가 듣고 있다. 졸린 돈(Sleepy Don)이다"라고 말했다. 지난주부터 재판을 시작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인 것을 놀린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이가 문제다. 난 6살짜리와 경쟁하는 어른"이라고 말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철없는 어린이에 비유한 발언에 청중은 폭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주 등 전국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난 항상 첫 13개 식민지(13 colonies)에서는 잘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와 자신의 공통점은 나이뿐이라면서 "내 부통령은 실제 나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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