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소지 있는 콘텐츠는 절대 올리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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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소지 있는 콘텐츠는 절대 올리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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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들, SNS 어카운트 잘 관리해야


미국 내 대부분 틴에이저들은 매일 소셜미디어(SNS)를 사용한다.


연방보건부에 따르면 10대의 71%는 2개 이상의 SNS 플랫폼에 가입되어 있다. 이 때문에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교생이라면 SNS에 올리는 개인 정보나 메시지를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한다. 


대학들이 학생들의 SNS 콘텐츠를 얼마나 관심 있게 들여다 보는지는 학교마다 다를 것이다. 대부분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SNS 콘텐츠가 입시에서 영향을 끼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 조사에 의하면 입학사정관의 57%는 SNS가 입시에서 영향을 끼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반면 14%는 학생들이 SNS에 올린 콘텐츠를 입학사정 과정에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8%는 정기적으로 SNS어카운트를 체크한다고 밝혔다. 


일부 대학은 비록 입학사정관들이 SNS에 큰 관심을 두지는 않지만 어떤 일을 계기로 특정 학생의 SNS콘텐츠를 보게 될 경우 입시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했다. 과거에 하버드대는 일부 합격생이SNS에 올린 콘텐츠를 문제 삼아 해당 학생의 입학허가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 콘텐츠가 대학입시 과정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평상시 조치를 취하는 것은 필요하다. 아무렇지도 않게 SNS 어카운트를 방치했다가 나중에 크게 후회할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학생들은 SNS어카운트에 올린 콘텐츠를 꼼꼼히 체크하고 문제 소지가 있는 내용은 삭제하는 등 플랫폼 관리에 바짝 신경 써야 한다. 누구든지 SNS에 올린 콘텐츠 사진을 찍어 온라인을 통해 유포할 수 있기 때문이다. 


SNS가 입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지만 이를 자신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SNS를 본인의 특별한 탤런트나 유니크한 패션을 드러내는 도구로 활용하면 대학 입시 뿐만 아니라 나중에 사회생활을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창의적인 시각예술에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이와 관련된 유튜브 채널이나 인스타그램 어카운트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김수현 교육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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