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베테랑들 포진, 신속한 맞춤 서비스 자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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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베테랑들 포진, 신속한 맞춤 서비스 자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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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턴내셔널뱅크'의 크리스티나 소 전무(왼쪽)와 국수연 부행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 / 이해광 기자 



미주조선일보LA와 함께 뜁니다/ 한인타운 지점 연 '사우스웨스턴내셔널뱅크' 

 

크리스티나 소 전무·국수연 부행장 

5000SQFT 지점 5월 그랜드 오프닝 

한인 13명 SBA 등 모든 뱅킹 한자리서  


“한인 커뮤니티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은행업계 베테랑들이 똘똘 뭉쳐 일하는 만큼 신속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최고의 만족을 드리겠습니다.” 

 

‘사우스웨스턴내셔널뱅크(SWNB)’의 크리스티나 소 마케팅 전무와 국수연 SBA 부행장은 LA한인타운 지점 오픈에 대해 다부진 각오를 밝히며 한인 고객을 위한 맞춤 뱅킹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LA 한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SWNB는 텍사스 휴스턴에 본점을 둔 커뮤니티뱅크로 옛 윌셔은행과 CBB뱅크 행장을 역임했던 조앤 김 전 행장이 지난 2022년 8월 사령탑을 맡은 후 한인사회와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김 행장은 취임 직후 'LA 한인 커뮤니티 진출'을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선언했다. 그런만큼 한인타운 지점에 많은 공을 들였다.  


서부지역 본부를 겸하는 한인타운점은 스케일과 분위기가 남다르다. 한인타운 중심 윌셔와 노먼디길 ‘메트로플렉스윌셔’ 빌딩에 1층이 아닌  15층에 자리한 것도 그렇고 면적은 5000스퀘어피트에 달한다. 카페 분위기를 꼭 빼닮은 커피, 베버리지 바와 널찍한 미팅 스페이스 등을 갖추고 있어 은행가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에도 제격이라는 게 크리스티나 소 전무의 설명이다. 


'맨파워'도 든든하다. 짧게는 8년에서 길게는 30년 경력의 한인 직원 13명이 적재적소에 포진해 일당백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대출사무소에서 지난 2월 지점으로 승격해 소프트 오프닝을 한 한인타운 지점은 오는 5월1일 오후 4시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한인타운 지점을 이끌어 가는 크리스티나 소 전무는 텔러에서 시작해 론오피서, 지점장, 지역본부장, 최고마케팅책임자까지 올랐던 30년 경력의 은행가 '찐 프로페셔널'이다. 크리스티나 소 전무와 ‘합을 맞추는’ 국수현 부행장도 만만찮다. 한인 은행가에서 20년간 한 우물만 판 SBA 전문가다. 국 부행장이 SWNB에 둥지를 튼 후 전국 SBA 랭킹은 50위까지 뛰었다.  


크리스티나 소 전무는 SWNB에 대해 “대형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플렉서블한 시스템' 덕분에  한인 고객들 한 분 한분의 니즈에 꼭 맞는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라며 “오랜 기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궁금증과 어려움도 말끔히 해결해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국수현 부행장도 “어느 은행이든 SBA대출은 다를 게 없지만 어떤 사람이 도와주고 처리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며 “오는 9월까지 SBA 대출시 수수료가 2~3.75% 가량 낮아지는 특별 혜택도 있다”며 귀뜸했다.  

 

한인타운점의 초기실적은 기대 이상이다. 소프트오프닝을 합쳐 6주만에 예금고는 3000만달러를 넘어섰다. 크리스티나 소 전무는 "고객들이 신뢰를 갖고 맡겨준 만큼 결코 실망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며 "문턱이 낮은 은행을 지향하는 만큼 언제든 부담 없이 한인타운 지점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SWNB의 자산은 11억919만달러, 예금고는 9억7636만달러, 대출은 9억4790만달러로 13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크리스티나 소 전무 (213)820-6874, 국수현 부행장 (213)507-3007


이해광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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