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미술작가 공모당선작 전시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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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미술작가 공모당선작 전시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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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명 그룹전시회 '다이버전트 합성'

5월2일~31일 한국문화원 갤러리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오는 5월2일부터 문화원 2층 갤러리에서 LAUNCH LA와 공동으로 남가주 지역작가 대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34명의 그룹전시회 ‘Divergent Synthesis(다이버전트 합성)’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재미 한인예술가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는 남가주 기반 작가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해 예술을 통한 커뮤니티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는 버지니아 문 큐레이터(LACMA 한국미술 큐레이터)와 피터 프랭크 미술평론가가 함께 참여했다. 다이버전트 합성은 본래 과학적으로 다양한 구성요소를 결합해 새로운 화합물 세대를 만들어내는 복잡한 분자과정을 일컫는 과학용어이다. 


이번 기획전은 다양한 경험, 배경, 영향력, 미디어, 재료 또는 방법을 결합해 새로운 예술작품을 만드는 남가주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은 유화작품을 비롯한 드로잉, 사진, mixed media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 40여점을 통해 우리 시대를 정의하며 현대문화를 바라볼 수 있는 진정한 시각을 제공한다. 

개막식은 5월2일 오후 6시30분 문화원에서 열리며 전시는 5월31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323)936-3014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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