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60대 한인경비원 흉기 찔려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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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60대 한인경비원 흉기 찔려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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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60대 한인 경비원이 괴한의 흉기에 찔려 앰뷸런스에 탑승하고 있다. / KTLA 뉴스 화면



새벽 타운 한남체인, 괴한 2명 공격 


LA 한인타운 한인 마켓의 60대 한인 경비원이 괴한의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 토니 임 공보관에 따르면 24일 새벽 3시께 한인타운 올림픽가 한남체인 마켓이 위치한 쇼핑몰에서 경비를 서던 69세 한인 경비원이 괴한 2명으로부터 수차례 흉기에 찔렸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피해 경비원은 여러 자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 경비원이 쇼핑몰 내 PCB 뱅크 인근에서 흉기에 찔린 뒤 직접 911에 전화했다고 밝혔다. 한인 경비원은 위독한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체인 관계자는 2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피해자는 10년 근무 경력의 베테랑 경비원” 이라며 “야간 경비원은 저녁 7시부터 아침까지 근무 후 교대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남체인 측은 24시간 경비 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쇼핑몰 내 업소들에 대한 경비를 담당한다.   


경찰이 사건에 대해 수사중인 가운데 아직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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