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체인 하기환 회장 '관악대상' 전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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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체인 하기환 회장 '관악대상' 전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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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체인 하기환(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삼익아트홀에서 서울대총동창회가 수여하는 '관악대상'을 전달받았다. 이날 서울대는 UC어바인와 MOU를 맺고, 김종섭(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총동창회장은 100만달러를 기증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서울대 동문이 주는 상이라 더욱 감사"

김종섭 동창회장은 UCI에 100만불 기증


한남체인 하기환 회장이 서울대학교총동창회(회장 김종섭)가 수여하는 '관악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을 방문 중인 하기환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에 있는 삼익악기빌딩 3층 삼익아트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관계자들의 축하 속에서 상패와 메달(순금메달 30돈)을 전달받았다. 


서울대 공과대학(전기공학) 63학번인 하 회장은 미국에서 성공한 기업인으로 동창회 활성화와 모교 발전뿐 아니라 국가위상을 높이는 데 헌신한 자랑스런 동문으로 이번 상을 받게 됐다. 또, LA한인회장,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미주 한인상공인연합회장 등 한인 단체장을 역임하며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하 회장의 이번 관악대상은 원래 2023년 시상식 때 받았어야 했는데, 그동안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다가 이날 서울대-UC어바인의 업무협약(MOU) 행사에 참석하면서 뒤늦게 전달받게 됐다. 하 회장은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수상자 선정은 앞서 들었지만 이렇게 상패와 메달을 전달받으니 감회가 또 새롭다. 동문들이 주는 상이라 더욱 감사하다"며 "모교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하 회장 관악대상 전달에 앞서 삼익악기 대표이사 회장인 서울대총동창회 김종섭 회장은 유홍림 총장, UCI 하워드 길먼 총장 등이 참석해 MOU를 하는 자리에서 UCI에 100만달러를 기증했다. 김 회장은 "서울대는 UCI와 앞서서도 교류협력 관계에 있었고, 특히, 내년에 병원을 짓는다고 해서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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