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실적 견조·금리인하 기대 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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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 견조·금리인하 기대 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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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뉴욕증시는 금리인하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 속에 크게 올랐다. /AP


나스닥지수 1.59%↑

금리인하 기대 영향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3월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기업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호조를 보였다. 제조업 지표는 둔화됐으나 금리인하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로 연결되며 주가지수를 지지했다. 


2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263.71포인트(0.69%) 오른 3만8503.6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59.95포인트(1.20%) 오른 5070.55를, 나스닥지수는 245.33포인트(1.59%) 오른 1만5696.64를 나타냈다.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기업실적을 살피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1분기에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과 2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11% 이상 급등했다.


UPS 주가도 분기실적 발표 이후 2%대 상승했고, GM도 1분기 실적 호조에 주가가 4%대 올랐다. 이와 달리 펩시코는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일부 제품 리콜 영향에 3% 가까이 하락했다.


기술주 실적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주에 매그니피센트7(애플,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에 포함된 기업 상당수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메타플랫폼은 오늘(24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25일에는 MS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실적이 공개된다. 알파벳A는 1%대 올랐고, 엔비디아는 3%대 상승했다. 아마존닷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1%대 올랐다. 


김문호 기자 mkim@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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