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연봉 킹'은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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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연봉 킹'은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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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탄 브로드컴 CEO. /Broadcom


작년 1억6182만달러 챙겨

100대 CEO 연봉 11.4%↑


지난해 미국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평균 연봉이 10% 이상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고 연봉자는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CEO로 나타났다.


미국 자문업체 에퀼라(Equilar)는 지난달 말까지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 자료를 제출한 매출 10억달러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100대 CEO 평균연봉이 2022년보다 11.4%(2370만 달러)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물가 상승률(3.4%)과 일반 근로자 임금 인상률(4.3%)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CEO 연봉왕'은 2022년보다 167% 인상된 1억6182만6161 달러를 챙긴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혹 탄(71) CEO였다.


그는 보수 중 1억6050만달러를 주식 형태 상여금(스톡 어워드)으로 받았다고 에퀼라는 분석했다. 브로드컴은 삼성전자를 상대로 거래상 지위를 남용한 이른바 '갑질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9월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191억원(잠정)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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