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2일] M7 실적발표 앞두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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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22일] M7 실적발표 앞두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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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지수 1.11% 상승


22일 뉴욕증시는 빅테크기업 '매그니피센트7'(M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주식 중 일부가 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53.58포인트(0.67%) 오른 3만8239.9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43.37포인트(0.87%) 오른 5010.60, 나스닥지수는 169.30포인트(1.11%) 오른 1만5451.31에 거래를 마감했다.


M7 주식 중 일부가 반등하면서 나스닥지수 반등을 견인했다. 엔비디아는 전거래일에 10% 급락한 후 이날은 4%대 반등했다. 모건스탠리가 엔비디아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반등에 힘을 실었다.


아마존닷컴과 알파벳A도 1%대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달 말 실적공개가 예정된 아마존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소폭 상승했다. 다만, 테슬라는 여전히 3%대 하락했다.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세지면서 중국과 독일의 모델3 차량가격을 인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부진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에 있을 매그니피센트7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오는 23일 테슬라를 비롯해 24일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 25일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A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M7에 대한 투자비중을 섣불리 늘리지는 말아야 한다는 권고도 나왔다. UBS는 이날 배포한 투자노트에서 7개의 빅테크 기업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 중 테슬라를 제외한 '빅6'에 대해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영국 반도체기업인 ARM홀딩스 주가도 장중 6%대 상승했다.


김문호 기자 mkim@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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