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분기매출 인텔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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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분기매출 인텔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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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년 이후 처음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기 매출에서 인텔을 제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은 197억달러로 인텔의 전체 매출액 196억달러보다 많았다. 삼성이 반도체 매출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삼성의 주력 제품인 메모리 반도체 경기가 호황이던 2017년과 2018년 이후 처음이라고 저널은 전했다.


이 때를 제외하고는 인텔이 반도체 매출 정상 자리를 지켜왔다. 저널은 당분간 현 순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이 진단하고 있다면서도 양사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 2월 취임한 인텔의 펫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에 재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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