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TPA 시험 폐지 추진

가주 공립학교 교사 지망생들이 더 쉽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이 주 상원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교육 전문사이트 에드소스(EdSource)에 따르면 주상원 교육위원회는 지난 17일 CalTPA로 알려진 티칭 퍼포먼스 평가시험을 폐지토록 하는 SB1263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시험은 교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마지막 단계 시험 중 하나로 교사 지망생들이 비디오를 통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능력을 입증하도록 고안됐다. SB1263을 발의한 조쉬 뉴먼(민주당·풀러튼) 주 상원의원은 “교사 지망생들이 TPA를 준비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느라 실습에 집중하지 못한다”며 “TPA는 다른 요구사항과 중복되기 때문에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악화되고 있는 교사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주정부는 교사 자격증 취득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