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경제회복 늦출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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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 경제회복 늦출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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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 의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일 코로나19를 재확산시키는 델타변이가 미국 경제의 회복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CBS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올해 가을에는 많은 미국인이 일터로 복귀하면서 강한 노동시장이 될 것으로 낙관한다"면서 그것이 자신이 생각하는 기본 시나리오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이 델타 변이에 불안해하면 노동시장 회복이 일부 늦어질 수 있고 이에 따라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구덩이로부터 3분의 1정도만 빠져나왔다"면서 "여전히 700만~900만명의 미국인들이 실업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본격적인 긴축에 나서기에는 노동시장의 추가 회복 등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언급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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