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전화응대 서비스 개선, 기다리는 시간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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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전화응대 서비스 개선, 기다리는 시간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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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법 시행으로 80억불 예산 지원

올 세금보고 시즌 '디렉트 파일' 론칭


올 세금보고 시즌 국세청(IRS)의 전화응답 서비스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2023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서류 접수가 시작된 지난 1월 말부터 세금보고 마감일인 지난 15까지 IRS는 총 760만8000통의 납세자 전화를 받아서 처리했다. 이는 2023년 동기의 651만3000통보다 109만5000통이나 증가한 수치이다.


전화 응대건수 급증에도 불구하고 콜러가 직원과 통화를 위해 기다리는 시간은 2022년 28분에서 올해는 3분으로 크게 줄었다. IRS가 전국의 대면서비스 센터에서 세금보고 관련 도움을 제공한 납세자는 모두 64만8000명으로 이 또한 작년의 47만4000명보다 17만4000명(37%)이나 늘었다. 


대니 워플 국세청장은 “인플레 감축법(IRA)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후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아 납세자 대상 서비스가 개선됐다”며 “IRA로 총 80억달러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말했다. 


IRS는 올 세금보고 시즌 캘리포니아를 비롯 전국 주요지역에서 납세자들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세금보고를 할 수 있는 ‘드렉트 파일(Direct File)’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디렉트 파일은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애리조나, 플로리다, 매사추세츠, 네바다, 뉴햄프셔, 사우스다코타, 테네시, 워싱턴, 와이오밍 등 12개주에서 시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의 경우 연소득 20만달러, 부부 공동보고의 경우 연소득 25만달러 이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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