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 라디오 NPR서 정치편향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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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 라디오 NPR서 정치편향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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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에디터 "진보세력이 장악" 주장


공영 라디오 NPR이 이례적으로 언론 매체의 정치적 편향성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조직의 '정치적 편향성'을 거론하는 외부 기고를 한 중견 에디터가 정직 처분을 받은 뒤 사표를 던진 일이 언론계에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발단은 NPR 재직 경력 25년의 산업 담당 에디터 유리 벨리너가 최근 '프리 프레스'라는 온라인 매체 기고문에서 "NPR이 진보주의자들에 의해 장악돼 있으며, 더 이상 열린 사고를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일이었다. 그러자 NPR은 허가없이 외부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벨리너에게 5일 정직의 징계를 내렸고, 그에 반발한 벨리너는 17일 SNS 에 캐서린 마허 NPR CEO의 정치적 편향성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사임의 변을 올렸다.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매체들이 이 사안을 보도하는 등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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