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한국어능력시험’ 뜨거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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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한국어능력시험’ 뜨거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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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LA지역에서올해 처음 실시한 한국어능력시험에서 응시자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LA한국교육원, 176명 응시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지난 13일 한국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제93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Test OfProficiency In Korean)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험에는 초급인 TOPIK-I에 55명, 중·고급인 TOPIK-II에 121명 등 총 176명이 응시해 미국의 한국어 배우기 열풍을 반영했다. 

TOPIK에 응시한 데이비드 케이는 “주변의 한인 동료와 친구들을 통해 넷플릭스 등의 한국 콘텐츠를 많이 접하면서 한국어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그동안 공부했던 한국어 수준을 확인하고 싶어 응시했다. 다음 시험까지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서 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TOPIK은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시행했으며, 한국 유학 및 한국 기업체・공공기관 취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 LA 지역에서는 올해 3회(4월, 7월, 10월)에 걸쳐 LA한국교육원에서 실시한다.  


한편 이번 시험 결과는 5월30일부터 TOPIK 홈페이지(www.topik.go.kr)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7월13일 진행하는 두 번째 TOPIK은 지난 15일부터 응시 원서 접수를 시작했으며 오는 5월15일 마감한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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