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시니어]“절제 된 삶이야 말로 장수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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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시니어]“절제 된 삶이야 말로 장수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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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종합보험 황선철 회장이 '절제'를 통한 건강비법을 소개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훈구 기자 


한솔종합보험 황선철 회장의 ‘절제 건강법’



과식·과욕 버리고 쓸데없는 걱정 삼가 

골프로 건강 챙기고, 신앙생활 열심히


황선철 회장은 늘 긍정적이다. 스스로가 성경구절에 나와 있듯이 ‘범사에 감사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 것 이 그의 삶의 철학이다. 그러다 보면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된다고. 원래부터 성격이 낙천적이기는 하다. 모든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가져가고 되도록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즐긴다. 그의 건강 비법 중 으뜸은 바로 ‘절제’다.


#. 3가지 절제

그가 철칙으로 여기는 3가지 ‘절제’가 있는데 부친께서 가르쳐준 것이라고 한다. 첫째는 과식을 하지 말고, 둘째는 과욕을 부리지 말며, 셋째는 쓸데 없는 생각을 해서 고민과 걱정이 쌓이는 것을 삼가라고 했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 메뉴만큼은 과하게 한다. 오트밀과 야채 그리고 계란을 반드시 챙겨 먹고 과일이 들어간 요구르트와 야채주스를 챙겨먹는다. 하루 건강은 아침식사에서 이미 결정이 난다고 한다. 그렇게 아침식사를 든든히 하면 자연스럽게 ‘과식’을 하지 않게 된다고. 


물론, 그는 소문난 대식가이다. ‘과식’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서 제법 시간을 할애하여 유쾌하게 식사하기를 즐긴다. 식사 시 유쾌해야 소화도 잘 되고 맛도 배가 된다고. 매운 것을 즐기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즐거운 식사에 빠지지 않는 게 있다. 많이 웃자는 것이다. 웃으면 소화도 잘 되고 호흡도 잘 되는 데다가 쓸데 없는 생각도 하지 않게 된다고 하니 ‘일석삼조’다. 물론 직업의 특성상 미팅이 많다 보니 늘 즐거운 일만 있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절제된 감정이 몸에 밴 탓인가? 유쾌하게 잘 웃는다.


#. 규칙적인 생활과 골프

그는 절제된 삶 외에 규칙적인 삶을 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루틴은 1년 365일 일정하다. 40년 째 놀웍에서 차로 LA 본사까지 출근하고 일정한 시간에 아침을 먹는데 이러한 규칙적인 생활에는 별 일이 없는 한 ‘아내’와 아침식사를 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아침, 점심, 저녁은 대략 5시간 간격으로 먹으면서 되도록 매일 같은 시간대에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규칙적인 생활에는 신앙생활과 기도도 포함된다. 또한, 주 1회 반드시 골프를 친다. 그는 골프애호가 이면서 애찬론자이다. 골프를 치면 유산소 운동에 만점이라고 한다. 골프코스를 걷는 것만으로도 운동이 되며 골프 스윙은 상체와 하체의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정확한 스트로크를 위해 필요한 집중력은 근육조절 능력을 향상시킨다.


심장건강을 증진시키는 것도 골프의 이점이라고 한다. 특별히 시니어들에게 골프는 정신건강에 매우 좋다고 한다. 상황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갖고 두뇌가 활성화 된다고.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가족 간의 화합에도 그만이라고 한다. KCBMC의 미주지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몸이 건강해야 자신의 기업과 가정을 지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미주 조선일보 LA 독자들에게

당부도 잊지 않았다.


“신앙생활을 하세요. 그러면 좋은 사람이 되고 항상 감사하게 되며 나뿐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신앙생활도 규칙적 생활 중 일부라고 하겠죠? 사는 게 행복해집니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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