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홍역’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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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홍역’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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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주 여행객, 지난달 말~이달 초 

유니버설, 샌타모니카등 방문 확인 


 

LA카운티에 홍역 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 주말 카운티 보건국은 홍역에 감염된 타주 여행객이 지난 3월30일부터 4월1일까지 LA일원 주요 지역을 방문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국 측은 이 여행객이 지난 달 30일에는 유니버설스튜디오, 31일에는 샌타모니카 피어를 찾았으며, 쉐라튼게이트웨이호텔, 베벌리힐스의 제니스스플렌디드 아이스크림 가게 등도 같은 기간 방문한 장소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홍역 감염 환자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었던 사람은 노출된 날로부터 21일 이내 홍역에 걸릴 위험이 있을 수도 있어 홍역 에방접종 여부를 확인하라는 것이 보건국 측의 권고 사항이다.  


보건국 측은 또 “홍역에 감염되면 처음에는 발열, 기침, 충혈, 눈물이 나고 발진이 발생한다”며 “어린이와 면역력이 취약한 성인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의를 요청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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