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3개 모델, 도난 잦은 차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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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3개 모델, 도난 잦은 차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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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엘란트라·옵티마 5~7위

가주가 차량도난건수 가장 많아


캘리포니아주가 50개주 가운데 차량도난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주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미보험범죄국(NICB) 에 따르면 2023년 한해동안 미 전역에서 도난당한 차량은 총 102만729대로 이중 가주가 20%(20만8668대)를 차지했다. 


NICB의 2022년 통계를 보면 이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은 쉐보레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총 4만9903대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어 포드 풀사이즈 포드픽업(4만8175대), 혼다 시빅(2만7113대), 혼다 어코드(2만7089대), 현대 쏘나타(2만1707대), 현대 엘란트라(1만9602대), 기아 옵티마(1만8221대), 도요타 캠리(1만794대) 순이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톱10에 한국차 3종이 이름을 올렸다. 


가주에 이어 지난해 가장 많은 차량이 도난당한 주는 텍사스(10만5133대)와 플로리다(4만6020대)로 조사됐다. 이는 이들 주의 인구가 다른 주들보다 많기 때문이라고 NICB는 분석했다. 


연방수사국(FBI)의 2022년 통계를 보면 이해 차량도난사건 피해자의 45%는 20~39세로 젊은층의 피해가 컸으며, 차를 훔친 절도범의 12%는 10대로 드러났다. 도난당한 차량의 33%는 차주의 집 앞에 주차되어 있었다고 FBI는 전했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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