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볼티모어 교량 붕괴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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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볼티모어 교량 붕괴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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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적 대형 컨테이너선

'달리'에 승선, 현장 조사 개시


연방수사국(FBI)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발생한 대형교량 붕괴사고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5일 FBI가 이날 오전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리지' 붕괴의 직접적 원인을 제공한 싱가포르 국적의 대형 컨테이너선 '달리'에 올라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FBI는 성명에서 "법원이 승인한 법 집행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화물선 달리에 탑승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컨테이너선이 교량과 충돌해 붕괴사고가 발생하는 과정에 범죄행위가 개입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한 것이라고 WP는 전했다. 이는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차원에서 진행 중인 교량 충돌 사고 원인 조사와는 별개다.


수사당국은 항만 관계자들이 선박의 치명적 결함을 인지하고도 출항을 방조했는지 여부 등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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