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달러 상당 레고 훔친 중국계 등 4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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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달러 상당 레고 훔친 중국계 등 4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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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사관계자가 용의자들이 훔친 레고 장난감을 보여주고 있다. /ABC7 News


남가주 타겟 등 돌며 범행

절도, 범죄공모 혐의 기소


남가주 내 리테일 스토어를 돌아다니면서 최소 30만달러 상당의 레고 장난감을 훔친 4인조 절도범이 체포됐다. 용의자 중 2명은 중국계로 밝혀졌다.


가주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지난 9일 LA와 오렌지카운티(OC)에서 불법 ‘펜스(Fences)’ 운영과 관련된 4개 장소를 대상으로 수색영장을 집행해 남성 3명과 여성 1명을 절도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용의자들은 타겟, 홈디포, 로우스 등 대형 소매점에서 레고블록을 훔친 뒤 도난품을 거래하는 펜스에 판매해왔다. 펜스는 보통 훔친 물건을 싸게 구매한 후 스왑밋이나 웹사이트 등 합법적으로 보이는 거래방식으로 일반인들에게 되파는 개인 또는 사업체를 말한다.  


용의자들은 오렌지 출신 제레미 존슨(44), 헌팅턴비치의 마르타 하트(39), 스튜디오시티의 청페이 유(47), 브레아의 센 리(35)로 신원이 확인됐으며 이들은 절도 및 범죄 공모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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