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비치서 잇딴 여성 ‘묻지마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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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비치서 잇딴 여성 ‘묻지마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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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파이프로 머리 내리쳐 

한 시간 간격 두 명 피해 


베니스 캐널 인근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두 명의 여성이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6일 오후 10시 30분께 2700블록 스트롱스 드라이브 인근에서 한 남성이 걷고 있던 여성 뒤로 접근해 쇠 파이프로 추정되는 흉기로 여성의 머리를 내려쳤다. 40대 피해 여성은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관들은 같은 용의자가 약 한 시간 뒤 셔먼 캐널 인근을 걷고 있던 또 다른 50대 여성을 비슷한 방식으로 공격한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분석했다. 두 번째 공격은 용의자가 유리병을 이용해 여성을 폭행한 것으로 추정됐다. 


두 명의 피해 여성 모두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용의자는 키 5피트 10인치에서 6피트 사이, 몸무게 약 180-200파운드, 짧은 머리를 가진 흑인 또는 히스패닉 남성으로 식별됐다. LAPD는 여성들에게 경계심을 갖고 가능하면 여럿이 함께 다닐 것을 권장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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