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UC 등 입학예정자 대상 

내달 2일까지 신청서 작성해야 

캘리포니아에서 '혼합 신분가정(MIxed Status Families)' 출신의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재정 지원책이 마련됐다.

가주학생지원위원회(CSAC)는 9일 미 시민 학생임에도 소셜시큐리티(SSN)가 없는 최소 한 명의 부모를 둔 학생들에게 대학 입학을 위한 재정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격 학생들은 캘리포니아 드림액트 신청서(CADAA)를 작성해 UC계열과 USC,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CCC) 입학을 위한 재정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단, CADAA 신청한 학생들은 주정부 및 캠퍼스 기반 재정 지원만 받을 수 있으며, 연방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수혜자 중 CADAA를 작성한 학생들은 펠 그랜트, 워크스터디 등 사용 가능한 모든 지원을 받기 위해서 별도로 FAFSA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최근 몇 달 동안 새롭게 개정된 FAFSA 지연사태로 인해 학생들은 대학 진학에 차질을 빚게 되는 등의 어려움에 직면했다. 모든 학생은 내달 2일까지 CADAA를 작성해야 하며, 해당 신청서는 CSAC 홈페이지(https://dream.csac.ca.gov/landing)에서 다운 가능하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