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가짜 장애인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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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가짜 장애인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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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제도' 갈수록 악용 늘어

내용 허위땐 영구 출입 금지



디즈니랜드가 각종 놀이기구 등을 줄을 서지 않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혜를 주고 있는 ‘장애인 우대제도(DisabilityAccess Service)’ 악용 사례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자 특단의 대책을 발표했다. 



디즈니 측은 ‘장애인 우대제도’ 등록 과정에서 진술한 내용 중 하나라도 사실이 아닌 것이 밝혀지면 향후 디즈니랜드 방문이 영구적으로 금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경우 이전에 구매한 연간회원권과 매직키 회원권, 티켓 등도 박탈되며, 환불도 해주지 않는다.  새로운 규정은 오는 6월18일부터 시행하며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에서도 오는 20일부터 같은 규정이 적용된다.  


디즈니 측은 '장애인 우대제도'는 "자폐증 등 발달장애로 인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기 힘든 이용객을 위해 만들었던 프로그램”이라며 “하지만 지난 5년간 이용량은 3배 가량 늘었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가짜 장애인들이었다”며 강경책을 내세운 배경을 설명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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