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애니메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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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애니메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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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한국문화원 아리홀

'한국 고유의 정서 잘 표현' 호평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문화원 아리홀에서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하 메밀꽃)’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개최한다.


5월까지 진행되는 한국 단편문학 애니메이션 시리즈 상영회는 이미 ‘무녀도’, ‘소나기’ 등 안재훈 감독이 제작한 단편문학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차례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4년 개봉한 안재훈 감독의 메밀꽃은 한국 단편문학 작품인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김유정의 ‘봄봄’을 원작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시리즈 영화로 개봉 당시 한국 고유의 심리와 정서를 잘 표현하고 한국의 멋과 흥을 고스란히 재현해낸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메밀꽃은 섬세한 그림체를 통해 슬퍼도 웃어야 했고, 고달퍼도 살아가야 했던 당대 등장 인물들의 인생을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국문화원은 오는 5월8일 ‘소중한 날의 꿈’을 통해 한국 단편문학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마지막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상영회는 무료이며 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ccla.org)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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