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개스값 당분간 계속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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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개스값 당분간 계속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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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달러, 작년 11월이후 최고치

유가 상승 속 여름수요 맞물려 





남가주의 개솔린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남가주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이번 주 LA카운티의 평균 레귤러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5.342달러로 지난 해 11월1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 26일간 41.2센트가 올랐으며 일주 전에 비해서는 17.9센트가 상승했다. 



이 기간 오렌지카운티의 평균 레귤러 개솔린 가격도 갤런당 5.313달러로 지난해 10월2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 18.8센트, 26일 사이에 43.4센트가 상승했다.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3.608달러로 LA카운티에 비해 2달러 가까이 저렴했다. CBS 뉴스에 따르면 현재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넘는 곳은 캘리포니아가 유일하다. 



실시간 개솔린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개스버디’의 분석가는 “지난주 국제유가가 배럴당 87달러에 근접할 정도로 치솟으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석유수출국 기구인 OPEC의 감산, 중동 긴장 격화, 여름 개솔린 수요 급증 등이 맞물리면서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서부 지역의 개솔린가격 오름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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