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오가는 길 '교통 정체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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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오가는 길 '교통 정체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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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7일 LAX 인근 공사 지연으로 인해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 FOX 11 뉴스 화면



'피플무버' 공사 지연 이어 

이번 주엔 센트리 길 폐쇄

여행객들 더 일찍 서둘러야 



지난 달 LA국제공항(LAX) 터미널 진입로의 교통 체증을 한층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피플 무버(People Mover)’ 공사 지연으로 인해 교통대란이 발생한데 이어 이번주도 일부 도로 폐쇄로 인한 상당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LAX측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후 7시까지 LAX 인근 주요 도로 중 하나인 센트리 불러바드에서 양방향 공사 작업으로 서쪽과 동쪽 방면 각각 2개 차선이 폐쇄된다. 


이번 공사는 LAX 인근 교통 흐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도로 및 유틸리티 활성화(RU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RUE 공사 작업을 위해서는 오는 12일 오후 9시부터 15일 오전 6시까지 센트리 불러바드 서쪽방면 3개 차선과 동쪽 방면 2개 차선이 폐쇄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3일까지 야간 시간(자정부터 오전 8시 30분까지) 동안 LAX 전역의 주요 도로에 지상 교통 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제 2터미널 도착 층 하차 차선이 폐쇄 ▲제 3,4,5터미널 도착 및 출발 하차 차선 폐쇄 ▲제3터미널 도착 층 너스 너클(North Knuckle) 구역 차선 폐쇄 ▲월드 웨이 노스에서 센터 웨이까지 차선 폐쇄 ▲서페이스 랏(Surface Lot) 2,3,4,7 폐쇄 ▲TPSS 사이트로 지정된 어드민 이스트 노스 랏이 영구 폐쇄된다. 


한편, 총 20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피플 무버 프로젝트는 당초 올해 7월 완공 목표였으나, 3개월가량 늦어진 10월부터 운행이 시작될 예정으로 LAX의 고질적인 교통 혼잡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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