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이 가장 큰 걸림돌, 온라인 활용하면 많은 정보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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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이 가장 큰 걸림돌, 온라인 활용하면 많은 정보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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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지원하기 전 캠퍼스 방문해야 하나


많은 학생 및 학부모들이 대입 원서를 쓰기 전에 그 대학을 꼭 방문해야 하는지 궁금해한다.

많은 학생들이 대입원서를 작성하기 전 봄방학이나 여름방학을 이용해 마음에 담고 있는 대학 캠퍼스들을 방문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일까? 장점과 단점이 있다.

캠퍼스 방문을 합격 후로 연기하는 게 좋은 가장 큰 이유는 ‘비용(cost)’이다.

관심 있는 대학이 타주에 위치한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대학 여러 곳을 방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충분한 리서치를 해서 지원하고 싶은 대학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으면 굳이 캠퍼스를 방문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해당 대학 웹사이트는 기본이고, 레딧 등 각종 온라인 게시판,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 등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반면 캠퍼스 방문을 스킵하면 그 학교가 정말 나에게 맞는 학교인지 가늠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학교에서 가서 학생 또는 교수, 사무실 직원들과 이야기도 나눠보고 ,식당, 도서관, 기숙사, 강의실, 피트니스센터 등 캠퍼스 내 다양한 시설물을 둘러보면 큰 도움이 된다. 


많은 대학들은 학생이 어느 정도 그 학교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는지 주의 깊게 본다. 따라서 대학은 직접 캠퍼스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학생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 


학교를 방문한다면 캠퍼스에만 머물다가 돌아오지 말고, 학교 주변 타운이나 커뮤니티도 둘러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변 동네가 안전한지, 쇼핑센터, 은행, 극장, 레스토랑 등 학교에 없는 시설들을 갖추고 있는지 파악한다. 


캠퍼스 방문 여부는 학생 본인의 의지와 가족의 사정에 달려 있다. 방문하면 좋지만 꼭 캠퍼스에 가지 않아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김수현 교육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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