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역사상 최대규모 현금털이

건물 지붕 뚫고 침입 범행

부활절이었던 지난달 31일 샌퍼낸도밸리에 위치한 현금 보관시설에 절도범이 들어 3000만달러의 현금을 훔쳐 도주했다. 

도난당한 현금 규모는 LA 역사상 최대규모로 알려졌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실마 15000블록 록스포드 스트릿에 위치한 가르다월드(GardaWorld) 현금 보관시설에서 발생했다. 정교한 전략을 세운 뒤 건물 지붕을 뚫고 침입한 도둑들은 알람을 피해 현금이 보관된 금고를 털었다. 업체 직원들은 다음날인 1일 출근해서 금고를 열 때까지 돈이 사라진 것을 알지 못했다. LAPD는 연방수사국(FBI)과 합동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4일 현재까지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다. 

가르다월드는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ATM 서비스와 현금 운송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대형 보안회사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