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신입생 영어작문 능력 '기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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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4.02 14:06
UC 신입생 ELWR 기준 충족 미달률 / UC 총장실
'영어작문 능력평가시험'
LA출신은 3명 중 1명 '미달'
UC계열대 신입생들의 영어 작문 실력이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UC 총장실이 1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2~23학년도 UC 신입생 중 LA카운티 출신 입학생(1만290명)의 32.3%(3322명)가 '영어 작문능력평가시험(ELWR)' 기준에 미달했으며 이는 주 전역 평균인 31%(1만2390명)보다 높은 수치다.
반면 오렌지카운티 출신 입학생 총 4112명 중 20.5%(841명)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ELWR 기준 미달로 주 전역 평균보다 월등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남가주에서는 기준 충족률 상위 1위, 주 전역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남가주에서 ELWR 기준 미달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임페리얼 카운티로 입학생 109명 중 37%(40명)다.
이 밖에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ELWR 기준 미달률은 입학생 총 2543명 중 31.2%(793명), 샌버나디노 카운티 33.6%(639명), 벤투라 카운티 28.1%(181명), 샌디에이고 카운티 27%(928명) 등이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