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주민들 전기∙가스 요금 크레딧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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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주민들 전기∙가스 요금 크레딧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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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남가주 에디슨 86달러

개스컴퍼니는 73달러 돌려줘  


남가주 주민들이 이번 달 가스와 전기요금을 159달러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1일 “주정부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후 크레딧(Climate Credit)을 받게 될 것”이라며 “전기 사용 고객에게 16억 달러, 천연가스 고객 10억 달러, 스몰 비즈니스 1억6000만 달러 등 총 27억 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주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에 따르면, 남가주에디슨사(SCE) 고객은 86달러, 남가주 개스컴퍼니(SCG) 고객은 73.41달러 크레딧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4년 가주 기후 크레딧 프로그램이 시행된 이후 최대 지급액으로 지난 해 SCE 고객은 71달러, SCG 고객은 51달러 크레딧을 받았다. 


남가주 주민은 별도의 신청없이 전기 및 가스 요금 청구서에 기후 크레딧이 자동으로 반영되며, 오는 10월에 가주 주민들은 또 다른 크레딧을 받게 될 예정이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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